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화물연대 파업, 반도체 '급소' 소재 및 원료 수송차질 가능성 나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6-10 14:5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4일째 총파업을 벌이면서 반도체 원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화물연대 총파업의 장기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화물연대 파업, 반도체 '급소' 소재 및 원료 수송차질 가능성 나와
▲ 화물연대 총파업 모습. <연합뉴스>

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완제품은 크기가 작아 화물연대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반도체 소재와 원부재료는 항만이나 국내업체에서 대규모로 들어오는 등 화물업체에 도움을 받아야 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화물연대 울산본부는 전날 반도체 물류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점을 공식화하고 LS니꼬동제련과 고려아연 관련된 물류에 파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LS니꼬동제련과 고려아연은 구리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아황산가스를 모아 고순도 황산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반도체 웨이퍼를 가공할 때 실리콘 표면에 부착된 먼지나 금속등 오염물질은 강한 바람으로는 떼어낼 수 없어 액체 형태의 고순도 황산에 담가 녹여 없애야 한다.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재를 세척하는데 쓰이는 고순도 황산의 수요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황산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 반도체 생산에도 문제가 발생할 공산이 크다.

반도체업계 다른 관계자는 “국내 주요 반도체업체들은 가공에 필요한 원부재료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짚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