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중국공장에서 5월 3만3천대 생산, 코로나 충격 여파 이어진 듯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6-09 20:0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공장이 코로나19 충격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A)가 발표한 월간 보고서를 보면 테슬라의 5월 중국 내 생산량은 3만3544대로 조사됐다.
 
테슬라 중국공장에서 5월 3만3천대 생산, 코로나 충격 여파 이어진 듯
▲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 전기차공장.

테슬라의 중국 내 4월 생산량이 1만757대인 점을 고려하면 5월 생산량은 전달보다 212% 증가한 셈이다. 

5월 생산량이 크게 늘었지만 코로나19 이전 평소 생산량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5월 하루 평균 생산량은 1082대로 1분기 평균 수준인 2100대의 절반 수준이 그치기 때문이다. 

테슬라 중국 공장은 상하이 봉쇄가 시작된 3월28일부터 조업이 중단됐다. 이 뒤에 중국 당국에서 지정한 우선 조업 재개 개업에 포함돼 4월19일부터 다시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5월 중국 전기차 시장을 보면 BYD가 11만4183대를 판매해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상하이GM우링이 3만7313대를, 테슬라가 3만2165대를 팔았다. 

이와 별도로 올해 테슬라의 중국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완성차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올해 90만 대 수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2021년 상하이 공장에서 48만4천여 대를 생산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