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디슨EV가 회사 이름으로 스마트솔루션즈로 바꿨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에디슨EV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에디슨EV는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과 신규사업목적 추가, 김종현 에디슨모터스 생산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에디슨EV는 이번에 스마트솔루션즈로 이름을 바꾸면서 2021년 10월 쎄미시스코에서 에디슨EV로 사명을 변경한지 8개월 만에 또다시 회사 이름을 바꾸게됐다.
에디슨EV가 포함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에디슨’이라는 이름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디슨EV는 과거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추진 과정에서 투자조합이 주가를 띄운 뒤에 매각하는 이른바 ‘먹튀’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에디슨EV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면서 대표이사직도 함께 사임했다. 새 사내이사에는 김종현 에디슨모터스 생산본부장이 선임됐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