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원/달러 환율 1260원 턱밑까지, 원/엔 100엔당 946원 수준 떨어져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6-07 16:2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올해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257.7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 1260원 턱밑까지, 원/엔 100엔당 946원 수준 떨어져
▲ 달러 이미지. < pixabay >

지난해 2월26일 15.7원 상승한 뒤 1년3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259.9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긴축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며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6월부터 양적긴축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앞서 유동성 공급을 위해 투자했던 채권의 만기가 돌아와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규모를 줄이고 유동성을 회수한다.

6월15일 채권 만기가 돌아오면서 본격적 양적긴축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더해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확산됐으며 연준의 통화긴축 강화 우려로 이어졌다.
  
이에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3%를 돌파하기도 했다.

달러 강세로 일본 엔화 가치도 20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장중 달러당 132.99엔까지 하락하며 2002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 100엔당 963원31전보다 17원21전 내린 946원10전에 마감했다. 2015년 10월19일(945원64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