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 공장. |
전기차 배터리 투자금액을 포함한 친환경 분야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국 조사기관 시노리서치가 발표한 ‘중국 5대 선진기술업계 월간 투자 보고서’ 데이터를 보면 친환경,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제품, 인쇄회로기판(PCB) 등 중국 5대 신산업 가운데 친환경 분야의 4월 투자금액 규모가 9538억 위안(178조4천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전체에서 76.2% 비중을 차지했다.
1~4월 전체 친환경산업 투자금액은 2조3천억 위안(432조380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투자금액 규모인 1조7천억 위안(318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도시 봉쇄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면서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지난해 4월보다 감소하는 등 경기가 둔화한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5대 신산업의 전체 투자금액도 4월 한 달에만 1조2510억 위안(234조 원)을 보여 2021년 연간 투자규모인 2조8천억 위안(318조20억 원)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친환경 분야에서 배터리 업계 투자금액은 3월보다 209% 늘었고 수소에너지 업계 투자금액은 6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업계 투자금액은 44억6천만 위안(8342억9천만 원)으로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 투자금액이 약 49.1%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노리서치는 2022년 중국 전체 친환경 분야 투자금액은 5조 위안(935조3천억 원)을 돌파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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