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고용노동부와 경찰, 폭발사고 발생한 에쓰오일 울산 사업장 압수수색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6-02 15:5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폭발사고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에쓰오일에 대해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경찰과 합동으로 울산 울주군에 있는 에쓰오일과 그 하청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 폭발사고 발생한 에쓰오일 울산 사업장 압수수색
▲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5월19일 오후 8시50분경 폭발 화재사고가 발생한 모습. <독자제공>

노동부와 경찰은 에쓰오일과 하청업체가 안전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는 올해 5월19일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원청직원과 하청 노동자 9명이 다쳤다.

고용노동부는 수사를 통해 에쓰오일의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따져볼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1월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