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아산과 사천에서 3700억 원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사를 수주했다.
DL건설은 더디벨로퍼와 사천 선진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DL건설은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1116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1051세대와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계약금액은 2130억8190만7천 원이다. 이는 DL건설 2021년 매출의 10.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대출약정 기표일로부터 34개월이다.
또한 DL건설 홍익이노빌드와 아산 배방 상업4블록 오피스텔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도 공시했다.
이로써 DL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49번지에 지하 6층~지상 46층 오피스텔 2개동 396실을 건립한다.
계약금액은 1638억6590만 원이다. 이는 DL건설 2021년 매출의 8.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43개월이다.
DL건설은 공사 진해상황에 따라 각각의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변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