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와 곽재복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30일 서울시 강동구에서 진행된 '비알코리아-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알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이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바리스타교육을 지원한다.
비알코리아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이 바리스타를 꿈꾸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에 필요한 부자재와 물품을 지원해 이들의 실질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커피 이론 강의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 등 체계적 직업교육을 통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알코리아는 직업교육 외에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지식 전수 등 발달장애인들이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정서적 자립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모두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에게 교육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