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미국 임상3상 신청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6-02 11:2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에 대한 임상3상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3상을 신청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미국 임상3상 신청
▲ 셀트리온 로고.

이번 임상은 중등도 및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CT-P47와 악템라를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 투여했을 때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계획됐다.

셀트리온은 임상을 마무리한 뒤 2023년 하반기 허가 신청을 제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으로 CT-P47과 악템라의 유사성을 입증할 것이다”며 “류마티스관절염을 포함해 오리지널 제품이 승인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한 허가 승인을 통해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악템라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치료제로 류머티스관절염,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 거대세포동맥염,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 등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2021년 글로벌 매출 4조56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