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TV 뒷면의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올레드TV를 출시한다.
LG전자는 TV 후면에 U자 형태의 파인 공간을 배치해 책꽂이로 쓰거나 엽서, 사진 같은 인테리어 소품을 놓을 수 있는 LG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신제품(OLED Objet Collection, 모델명: LX1)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신제품(모델명: LX1). |
LG전자는 TV 주변의 복잡한 기기와 전선과 관련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뒷면에 맞춤형 수납공간을 적용했다.
TV 후면에 탈부착이 가능한 액세서리 수납함을 이용하면 셋톱박스, 멀티탭 등 주변 기기들을 보관할 수 있다. TV 스탠드 다리 내부에는 전선을 넣을 수 있어 TV 주변 공간이 깔끔해진다.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만의 얇은 디자인을 유지하는 동시에 제품의 전면과 후면에는 베이지 색상의 고급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LG전자는 "TV를 뒤에서 바라봐도 깔끔하게 정돈돼 있어 ‘TV는 벽 바로 앞에 설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고 말했다.
LG전자는 6일부터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2022’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화질은 물론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까지 갖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