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2-05-30 14: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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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지니뮤직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지니뮤직이 최대주주로 있는 자회사 밀리의서재가 올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들어갔다.
▲ 지니뮤직 로고.
30일 오후 2시42분 기준 지니뮤직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45%(460원) 오른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니뮤직의 자회사인 밀리의서재는 2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니뮤직은 전자책 플랫폼 기업인 밀리의서재 지분 38.63%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안에 증시에 입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매출 289억 원, 영업손실 145억 원을 기록한 데 따라 이익미실현 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익미실현 특례상장은 이른바 '테슬라 요건'으로 불리우며 적자 등으로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회사에 기업공개 기회를 주는 제도를 말한다.
테슬라 요건을 통해 증시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 500억 원 이상 △직전 매출액 30억 원 이상 △직전 2년 평균매출증가율 20%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는 시가총액이 500억 원을 넘기고 공모 후 자기자본 대비 시가총액이 200% 이상이면 된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