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7분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 근처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함께 투표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대표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서초구에서 출퇴근하는 윤 대통령은 "수고하십니다"고 말한 뒤 선거 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관외 투표줄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안내를 듣고 "아 투표용지 7장을 여기(회송용 봉투)에 담으라고?"라고 말했고 김 대표도 "여기에 다 넣어요?"라고 물은 뒤 고개를 끄덕였다.
김 대표가 먼저 투표를 마치고 기표소에서 나오다 윤 대통령이 아직 기표소에서 나오지 않은 것을 보고 30초가량 기표소 안에서 대기했다.
윤 대통령과 김 대표는 12시14분경 투표를 끝낸 뒤 자리를 떴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김정숙 여사와 투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에 유능한 일꾼들이 많이 뽑히기를 바란다"며 "투표는 우리 정치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