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월드비전, 아프리카 여아에게 면 생리대 전달하는 캠페인 27일 시작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2-05-26 14:1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월드비전이 아프리카 여아들의 기본적 권리보장을 위해 면 생리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월드비전은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27일부터 '2022 베이직 포 걸스(Basic For Girl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월드비전, 아프리카 여아에게 면 생리대 전달하는 캠페인 27일 시작
▲ 월드비전 로고.

세계 월경의 날은 5월28일이다. 월경을 둘러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했다.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캠페인은 아프리카 여아들의 기본적 권리보장을 위해 면 생리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8회차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1만7364명의 후원자가 동참했다. 케냐∙잠비아∙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여아 약 6천 명에게 생리대를 전달했다.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DIY 면 생리대 키트 또는 해외 배송비 후원하기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키트를 수령한 뒤 면 생리대를 만들어 여의도에 있는 월드비전 본사로 전달하면 된다.

제작된 면 생리대는 아프리카 여아들에게 전달된다. 후원금 전액은 남녀가 구분된 여아 친화적 화장실 설치, 월경위생 교육, 인권 기반 성교육 진행 등에 사용된다.

키트는 개인·단체 단위로 신청할 수 있는 ‘개인 키트’와 교육 기관에서 단체로 참가할 수 있는 '학교 키트'로 구성됐다. 구성품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최소화했다.

또 면 생리대 1개를 완성하면 2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인정된다. 월드비전 기관 명의의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월드비전은 소녀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앞으로도 기본권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여아의 교육권 등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DIY 키트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