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편의점 고객 수 증가와 인당 구매액이 상승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BGF리테일 목표주가 2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5일 BGF리테일 주가는 19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대폭 완화해 업황 개선을 예상한다”며 “유동 인구 증가로 편의점 고객 수도 늘었고 인플레이션으로 객 당 구매액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등교, 출근, 외출, 모임, 공연, 여행 등이 재개되며 유동 인구가 늘어났다. 유동 인구의 증가가 고객 수 회복으로 이어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공연장이나 공항, 병원 등 특수 입지 편의점은 매출액과 이익률이 모두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으로 제품 가격이 늘었지만 인당 구매액도 늘었다”며 “편의점 매출액 증감율도 늘고있다”고 내다봤다.
BGF리테일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384억 원, 영업이익 25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29.9% 늘어나는 것이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