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바게뜨는 경기 성남시 판교지역에 연구소 콘셉트의 매장 '랩오브파리바게뜨'를 20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
[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가 연구소 콘셉트의 매장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화, 및 디지털화를 적용한 연구소 콘셉트의 매장 ‘랩오브파리바게뜨’를 경기 성남시 판교역 인근에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랩오브파리바게뜨가 각 지역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판교는 국내 IT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IT산업의 중심지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랩오브파리바게뜨의 매장 내부벽면은 투명 OLED가 적용됐다. 또한 무인 픽업박스 및 무인 결제 시스템 ‘해피스테이션’ 등의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을 운영된다.
매장 운영에서도 디지털 기술이 활용됐다.
랩오브파리바게뜨에는 유동인구와 상권 정보를 비롯해 판매 데이터, 날짜 날씨 등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최적의 주문수량을 결정하는 ‘AI 스마트주문 시스템’이 도입됐다.
랩오브파리바게뜨는 IT분야 종사자 위주의 고객을 노린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역 한정판 제품 ‘판교호감샌드’는 쿠키 사이에 호두와 버터크림, 카라멜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겉면에 다양한 표정을 각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맞춤형 샐러드 메뉴인 ‘디자인 샐러드’ ‘고급 롤케이크 메뉴 에쉬레 버터 실키롤케이크’와 반려견용 간식 ‘파바독(DOG)’등이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각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개성을 더해 차별화된 매장과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며 “고객에게 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