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디슨EV가 스마트솔루션즈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에디슨EV는 경영목적과 사업전략을 위해 사명을 바꾸고 사업목적에 전자상거래와 관련 유통업, 기타 유통과 판매업 등을 추가하기 위해 6월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사내이사로는 김종현 에디슨모터스 생산본부장이 추천됐다. 사외이사 후보는 조진용 해냄세무회계사무소 대표와 염규복 서울중앙회 법무사가 나선다.
에디슨EV의 2021년도 재무제표와 관련해 감사인인 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다.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돼 3월30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에디슨EV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2023년 4월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한국증권거래소는 개선 기간 종료 후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해 의결한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계열사다. 에디슨모터스는 에디슨EV 등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에 나섰다가 잔금을 정해진 기한 내에 납입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당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