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2-05-24 17: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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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재단법인 환경재단이 에코캠퍼스 설립을 위한 기부활동 등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환경재단은 2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가상국가 메타버스를 운영하는 스마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환경재단 로고.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재단은 스마투스의 디네이션즈 메타랜드 내 가상 지사를 설치한다. 지사에서는 NFT 기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퀴즈 이벤트 등 에코캠퍼스 설립을 위한 여러 모금활동이 펼치지게 된다.
에코캠퍼스는 정부·기업·시민 등 다양한 사회의 그린리더들이 힘을 모아 기후재난의 솔루션을 찾는 복합공간이다. 환경재단이 서울 종로 누하동에 에코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디네이션즈는 대한민국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 195개국을 NFT화한 세계 최초 국가기반 메타버스다.
디네이션즈 이용자들은 메타랜드에서 환경재단과 관련된 자원을 수집할 수 있고 수집된 자원을 조합해 환경재단과 에코캠퍼스의 한정판 NFT를 만들 수 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환경재단은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환경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상호작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과 인류공영을 추구한다"며 "에코캠퍼스를 설립하고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하고 혁신적 방법을 찾는 그린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