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사장 채희봉, 세계가스총회서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5-24 16:4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스공사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41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채희봉</a>, 세계가스총회서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에서 기조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가스공사를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채 사장은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 기조발표에서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서 에너지 안보, 가격 안정성, 탄소중립 등 여러 이슈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가스공사는 중단기적 에너지 안보와 장기적 에너지 전환을 함께 고려한 선순환 에너지 사업 구조를 구축해 LNG 시장의 빅바이어(Big Buyer) 역할을 넘어 탄소중립 시대의 글로벌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는 가스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지식·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 IGU)이 주최하는 가스산업 관련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다.

193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뒤 3년 주기로 개최되며 한국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번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는 원래 지난해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1년 늦게 열렸다.

올해 세계가스총회는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Powered by Gas)’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 세계 90여 개 나라의 에너지업계 전문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한다.

한국가스공사는 호스트 스폰서이자 최대 규모의 전시 참여사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채 사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40여 년간 다져온 우리나라 가스 산업의 저력과 수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새로운 면모를 글로벌 무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