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가계대출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줄어, 주택담보 대출은 8조 증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5-24 16:1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계대출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줄어, 주택담보 대출은 8조 증가
▲ 2022년 1분기 가계신용 잔액(잠정). <한국은행>
[비즈니스포스트] 가계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02년말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2022년 1분기말 가계대출 잔액은 1752조7천억 원으로 2021년 말과 비교해 1조5천억 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2002년 4분기 통계 작성이 시작된 뒤 처음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분기에 8조1천억 원 늘어나 989조8천억 원이 됐다. 기타대출 잔액은 9조6천억 원 줄어든 762조9천억 원이었다. 

기관별 가계대출 잔액은 905조6천억 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348조9천억 원, 기타금융기관이 498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 잔액(잠정)도 1859조4천억 원으로 2021년 말보다 6천억 원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가계신용이 줄어든 것은 2013년 1분기말 9천억 원 감소한 이후 9년 만이다.

가계신용은 일반가정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가계대출과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판매신용을 합한 것으로 포괄적 가곗빚을 의미한다. 

판매신용 잔액은 106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천억 원 증가했다. 

여신전문회사가 5천억 원 늘어 105조4천억 원, 판매회사가 4천억 원 늘어 1조3천억 원이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