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05-24 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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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정부와 함께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로 새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 대웅제약 로고.
팁스 운영사는 민간 투자·보육 역량을 활용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운영사의 추천을 받아 창업기업을 평가한 뒤 기술개발과 창업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3월 팁스 신규 운영사 모집에 지원해 최근 바이오 및 헬스케어 특화형 운영사로 정식 선정됐다.
합성신약과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를 포함하는 신규 치료제, 인공지능 등 바이오 융합 연구개발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선발해 지원하게 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연구와 임상 개발 역량,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발매 및 기술수출 경험, 글로벌 사업 및 생산 인프라, 초기 투자 및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맞춤형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 중기부에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했다. 이후 자체 창업기업 투자 공모 프로그램인 ‘이노베어 창업스쿨’을 통해 예비 창업기업 2개, 초기 투자기업 2개를 각각 발굴해 투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