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엔지니어링이 스마트안전 관련 기술 스타트업에 40억 원을 투자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GSIL) 지분 취득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40억 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 강규연 삼성엔지니어링 전략금융팀장 부사장(왼쪽)과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가 23일 스마트안전 투자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
지에스아이엘은 스마트안전 플랫폼과 스마트안전 장비, 디지털기술 바탕의 위험 예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1년부터 지에스아이엘과 안전관리 플랫폼 공동개발을 추진해왔고 이번 지분투자로 전략적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두 회사는 스마트안전 관련 기술의 사업화도 함께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지에스아이엘은 사물인터넷(IoT) 바탕의 스마트안전관리 플랫폼과 스마트안전 장비 등을 구독형 상품으로 확장해 사업화에 나선다.
최근 건설 등 산업분야 전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안전볍규 강화 등 사회적 안전강화 요구에 따라 스마트안전기술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두 회사의 안전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려 안전경영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