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수급자 600만 넘어서, 500만 넘은 뒤 2년1개월 걸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5-23 17:0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 수급자 600만 넘어서, 500만 넘은 뒤 2년1개월 걸려
▲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들이 23일 600만 번째 연급 수급자 박용수씨에게 수급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호원 국민연금공단 연금정책국장, 류정영 국민연금 강릉지사장, 박씨, 김정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 <국민연금공단>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 수급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연금공단은 23일 국민연금제도 시행 35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연금수령 중 사망 등으로 수급권이 소멸된 수급자를 제외하고 2020년 4월에 500만 명을 넘은 뒤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4년 8개월, 500만 명을 넘어서는 데는 3년 6개월이 걸렸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연금수급자 6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600만 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박용수(62)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씨는 1988년부터 국민연금에 가입해 31년 3개월 동안 8658만 원을 납부했고 8개월의 실업크레딧 기간 추가로 월 9020원이 인상돼 매달 168만 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기대수명인 83.4세까지는 약 4억3600만 원 정도의 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납부한 보험료의 5배 이상이 되는 금액이다.

박씨는 “3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금을 납부했고 연금을 납부할 때는 언제쯤 받는지, 정말 받을 수는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퇴직 후 이렇게 연금으로 받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