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서 뇌전증 치료제 판매 확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5-23 08:5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판매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SK바이오팜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서 뇌전증 치료제 판매 확대"
▲ SK바이오팜 로고.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SK바이오팜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일 SK바이오팜 주가는 8만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현지에서 직접 세노바메이트(제품이름 엑스코프리)를 판매하고 있다.

2022년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전년보다 111.9% 급증해 165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대면 영업활동이 활발해져 세노바메이트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미국의 세노바메이트 3월 처방수(TRx)는 전월보다 18% 증가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2~3분기 처방수를 통해 대면 영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다만 SK바이오팜은 올해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SK바이오팜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322억 원, 영업손실 93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4.5% 줄고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후기 단계 후보물질 도입, 상업 단계 의약품의 판권 계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이 구축한 미국 영업조직의 효율화가 이루어진다면 기대보다 빠른 흑자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