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베트남과 북미서 공급 확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5-23 08:4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S전선아시아는 주력시장인 베트남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매출 늘고 북미에 통신선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사장.
▲ 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LS 목표주가를 1만 원, 매수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일 LS 주가는 777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시장이 회복함에 따라 LS전선아시아는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가 지날수록 실적이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주력시장인 베트남의 내수 시장이 확대돼 자회사 LS비나의 배전부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도시화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 수도 하노이를 중심으로 전력 지중화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베트남에서 판가도 올려 수익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S전선아시아는 태양광발전,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전력케이블사업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아세안 지역까지 확대해 신재생에너지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 고부가제품인 광케이블(UTP) 등 통신선사업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LS전선아시아의 통신선 최대 수출지역은 북미인데 이 북미에서 통신선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1분기 이에 관한 설비증설도 마쳐뒀다.

LS전선아시아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8280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5.6% 늘어나는 것이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