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차 1분기 미국과 유럽서 점유율 3위, 중국에서는 부진 이어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5-22 17:0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국과 유럽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한국차가 올해 1분기 유럽과 미국에서 점유율 기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에서 한국계 차량이 27만 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1분기보다 59.4% 증가했다.
 
한국차 1분기 미국과 유럽서 점유율 3위, 중국에서는 부진 이어져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로고.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주요 해외업체들이 유럽에서 판매량이 감소한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올해 1분기 한국계 차량 시장점유율은 9.8%로 3위를 기록했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2.7%포인트 확대됐다.

유럽에서 한국계 차량이 3위에 오른 것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처음이다.

같은 기간 유럽계 차량 점유율은 66%로 1위, 일본계 차량 점유율은 11.7%로 2위였다.

미국에서도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 감소가 다른 브랜드보다 적어 유럽계를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32만 대 팔려 시장점유율 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분기보다 판매량은 3.7%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1.2%포인트 확대됐다.

유럽계 차량은 같은 기간 30만7634대 팔려 점유율 9.4%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은 20.3% 줄었고 점유율은 0.5%포인트 축소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도요타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국 주요 업체의 1분기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한국 브랜드인 현대차와 기아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며 “특히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의 EV6 등의 신규 모델이 인기를 끌면서 1분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가 1년 전보다 439% 급증해 판매량 감소를 줄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에서는 한국계 차량 판매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계 차량은 2022년 1분기 중국에서 9만4천 대 판매됐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31.2% 줄었다.

같은 기간 중국계와 일본계, 미국계 차량의 중국 판매량은 1년 전보다 각각 12.3%, 6.9%, 8.9%씩 늘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산 브랜드는 사드(고고도미사일) 사태 이후 지속된 판매 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브랜드 고급화 및 전동화 상품 라인업 구축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해외 전문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중국의 대만 침공 자극할 가능성 낮다"
LG전자 '올레드 에보 W6' TV 공개, 9mm 초슬림·초저반사 기술 적용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전자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