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고객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23일부터 고객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입한 뒤 이마트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연계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쌓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적립 방법으로는 △전자영수증 발급(100원/회)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 구매(1천 원/회) △리필스테이션 이용(2천 원/회) 등이 있다. 연간 최대 지급액은 총 7만 원이다.
전자영수증 발급을 위해서는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를 설정하면 된다.
리필스테이션은 친환경 세탁세제·섬유유연제를 리필해서 구매할 수 있는 점포를 말한다.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2020년 9월부터 환경부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자동 적립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다양한 친환경 사업 확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