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영국법인 생활가전 담당자들이 19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위치 어워드 2022'에 참석해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Large Appliance Brand of the Year)' 어워드를 수상했다. (왼쪽부터) 앤서니 버트 (Anthony Burt) 마케팅 담당과 지노 그로시(Gino Grossi) 브랜드 마케팅 담당, 샘 오코너(Sam O'Connor) 제품 매니지먼트 담당.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유럽 각국 소비자들에게 생활가전 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 2022’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위치'는 영국 소비자연맹지로 2007년부터 해마다 전문가들의 평가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동차, IT(컴퓨터·모바일), 가전 등 총 11개 부문별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브랜드' 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생활가전 제품(Consumer Electronics products)으로는 유일하게 영국 왕실로부터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소비자연맹지에서도 수상한 것이다.
영국뿐 아니라 유럽 각국에서 생활가전 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웨덴과 덴마크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는 삼성전자 냉장고가 1위로 선정됐다.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냉장고(모델명 RR40M7165WW)는 1도어 냉장 전용고다. 1도어 냉장 전용고는 스웨덴과 덴마크 냉장고 시장에서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대중적인 제품이다.
스웨덴 소비자 매체 '라드앤론(Rad&Ron)'은 1도어 냉장 전용고 평가에서 47개 모델 가운데 삼성 냉장고에 80점을 부여하고 1위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문에서 2018년부터 5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도 세웠다.
라드앤론은 "내부 공간 어느 위치에서도 편차 없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온도 변화가 발생하기 쉬운 도어 상단 보관 공간까지 정온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덴마크 소비자 매체 '탱크(Taenk)'도 삼성 냉장고에 최고 점수인 79점을 부여해 1위로 뽑았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유럽의 공신력 있는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삼성 생활가전만의 독보적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과 품질의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