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원/달러 환율 1260원대 회복,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통화협력 기대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5-20 16:31: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한국과 미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락했다.

한국과 미국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통화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1260원대 회복,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통화협력 기대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원/달러 환율 마감 가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을 전날보다 9.6원 내린 달러당 1268.1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상승폭인 11.1원을 대부분 반납하며 18일 이후 2거래일 만에 다시 1260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내린 1267.0원에 개장했다. 장중 한 때 1272.8원까지 오르며 전날 종가인 1277.7원에 다시 다가서는 듯 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전날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라 달러가 약세 흐름을 보인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1일로 예정된 한국과 미국 정상회담 기대감도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에 준하는 통화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화스와프는 정해진 기간에 약정된 환율로 상대방의 통화를 거래하는 계약으로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쓰인다.

한국은행이 2020년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맺은 600억 달러 한도의 한시적 통화스와프계약은 지난해 말 종료됐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