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익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가 5월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외국인 투자자를 서울시로 모으기 위해 서울투자청과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점에서 서울투자청과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투자청은 서울시 투자 환경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홍보하고 선도적 글로벌기업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설립된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 기관이다.
신한은행과 서울투자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실행에 필요한 제반 절차 및 금융관련 컨설팅 제공 △외국인 투자자 발굴 및 유치를 위한 국내·외 기업설명회(IR) 개최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 기회 발굴 및 고객 소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20개국 16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투자청은 지역 중점 투자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금융·행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투자청과 협업을 통해 서울시가 아시아 금융 허브로 도약하는 데 최고의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양사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실천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