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이엔셀에 전략적 투자, 세포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5-20 10:1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 이엔셀에 전략적 투자, 세포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추진
▲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왼쪽)와 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전략적 투자 및 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근당>
[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이 외부 투자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종근당은 1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바이오기업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와 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엔셀은 임상등급 세포와 바이러스를 생산하는 위탁생산기업이다. 현재 14개 기업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근당은 이엔셀에 투자하는 한편 이엔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노하우 및 생산기술을 활용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종근당은 항암제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형암에 대한 표적 단백질을 연구해 글로벌 임상을 추진한다. 이엔셀은 우수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의 공정개발과 후보물질 및 임상시료 생산을 맡게 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최근 리보핵산(RNA) 기반 플랫폼기술을 확보해 암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가운데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신약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엔셀과 협약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