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들이 척추 임플란트 신제품 '패스락-TM' 미국 출하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
[비즈니스포스트]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미국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였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제품 ‘패스락-TM’이 미국 신설법인 엘앤케이스파인을 통해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으로 길이와 각도, 높이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수술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감염 위험 등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락-TM 판매 승인을 받은 뒤 미국 주요 병원에 제품 등록을 시작했다. 앞으로 여러 대리점과 계약도 추가로 체결해 미국에서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척추 임플란트 수술이 방역조치 완화로 재개되며 임플란트 제품의 수요도 늘고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호주,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로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를 경영 정상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