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상화폐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아직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오전 8시24분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22% 낮아진 3925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루나 급락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잘 버티고 있지만 추세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많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3만 달러 이하에서 인수하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면서 12일부터 15일까지 누적액이 급증했다”면서도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빠른 회복이 일어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3% 오른 269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08% 상승한 39만4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64%), 에이다(1.94%), 솔라나(2.59%), 도지코인(1.3%), 폴카닷(1.56%), 아발란체(2.51%), 트론(2.49%)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