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명에너지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공모가를 다소 웃도는 수준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장 중반 주가가 하락하며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16일 오전 10시20분 기준 대명에너지 주가는 시초가(1만5450원)보다 8.09%(1250원) 내린 1만4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공모가(1만5천 원)보다는 5.33% 낮은 수준이다.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업체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주요 발전원인 태양광과 풍력을 기반으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2월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한 차례 철회했으나 공모 규모를 줄이고 희망공모가 범위도 40%가량 낮춰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했다.
대명에너지는 4월27~2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54.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범위(1만5천 원~1만8천 원)의 하단인 1만5천 원으로 결정됐다.
이달 3~4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51.5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