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전망 추이.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취임 첫 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전망이 5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전망’ 조사에서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51.2%,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4.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긍정전망은 지난주 조사(51.4%) 대비 0.2%포인트 내려갔다. 부정전망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긍정전망과 부정전망 차이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10.0%포인트), 부산·울산·경남(4.5%포인트)에서 긍정전망이 하락했으며 대전·세종·충정(5.7%포인트), 인천·경기(3.0%포인트)에서는 긍정전망이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에서 긍정전망이 46.9%로 지난주(43.8%) 조사 대비 3.1%포인트 떨어졌으며 60대에서도 긍정전망(62.1%)이 지난주(63.2%) 조사보다 1.1%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긍정전망이 71.7%로 지난주(67.5%)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학생(6.4%포인트), 자영업(2.5%포인트)에서 긍정전망이 하락했으며 농림어업(2.6%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7%포인트)은 긍정전망이 높아졌다.
6·1 지방선거를 보름 앞둔 상황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8.1%, 더불어민주당 37.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7%포인트, 더불어민주당은 0.1%포인트 상승했다.
양 당의 격차는 10.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 자체조사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2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ARS)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