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공공임대 50만 세대 공급 로드맵 만든다, 품질과 주거여건도 혁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5-15 15:4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교통부가 공공임대주택 50만 세대 공급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다. 

토지주택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50만 세대 공급 로드맵을 수립하는 동시에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혁신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LH 공공임대 50만 세대 공급 로드맵 만든다, 품질과 주거여건도 혁신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선 토지주택공사는 1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평형과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등 다양한 평형의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높은 수준의 마감재 적용, 노후 공공임대주택 정비 등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주거여건을 더욱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공공임대주택을 돌봄·육아·일자리 지원, 고령자·장애인 편의시설 제공 등의 다양한 주거 및 생활서비스가 결합된 통합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토지주택공사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체계를 강화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년들의 자립 지원,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 제공 등 정부 취약계층 지원정책의 성과창출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주거복지서비스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토지·분양주택 공급 등 수익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수익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은 정부배당, 법인세 등으로 국가에 환원된다. 나머지는 공공임재주택 건설·운영 및 주거복지서비스 제공, 토지은행사업,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을 위한 재원으로 쓰인다.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재무건전성 확보, 업무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적극행정 활성화 등을 지속 추진해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LG화학 국내 첫 친환경 바이오 오일 공장 착공, 신학철 "성장과 수익성 동시 확보"
현대차·기아 7월 미국서 판매량 13.2% 증가, SUV와 하이브리드가 판매 견인
녹색전환연구소 '전국기후정책자랑' 수상작 공개, "한국 기후정책에 기여 기대"
대한상의 "제조기업 10곳 중 8곳 레드오션, 기업 57% 신사업 추진도 못해"
LG·네이버·SK텔레콤·NC·업스테이지 5개 컨소시엄, '국가대표 AI' 개발사로 선정
DL이앤씨 수익성 개선 뚜렷, 박상신 '수주곳간 채우기' 과제는 하반기로
금호석유화학 핵심 합성고무 하반기 회복 예상, 백종훈 스페셜티 R&D 확대로 중국 따돌린다
보험업계 '위험계수 완화' 놓고 신중론, "벤처투자 좋지만 자본관리 부담 여전"
미래에셋증권 "아모레퍼시픽 차근차근 개선, 코스알엑스 정상화 속도가 관건"
백화점 고객 혜택 줄이기, 장사 안 되니 무료음료·주차 슬그머니 없애고 줄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