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3월 신규 가계대출서 금리 4% 이상 비율 36%, 3개월 사이 2배로 늘어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5-15 15:3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은행권 신규 가계대출 가운데 4% 이상 금리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에서 3월 이뤄진 신규 가계대출 가운데 36.1%는 금리가 4%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신규 가계대출서 금리 4% 이상 비율 36%, 3개월 사이 2배로 늘어
▲ 한국은행 로고.

5% 이상 금리로 약정된 가계대출은 9.4%로 나타났다.

3∼4% 사이의 대출금리는 전체의 48.2%로 가장 많았고 3% 미만은 15.7%, 2% 미만은 1.6%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4% 이상 금리의 대출 비중은 18.3%였는데 3개월 사이 두 배에 가까운 36.1%로 뛰었다. 5% 이상 금리의 가계대출 비율도 6.7%에서 9.4%로 상승했다.

반대로 3% 미만 금리는 25.0%에서 15.7% 줄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2020년 8월에는 금리가 4%를 넘는 가계대출의 비중이 약 4%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출금리 수준이 큰 폭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의 89.0%는 금리가 3% 미만이었고 2%에 미만의 비율도 13.1%에 이르렀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