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주 하락했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다시 올랐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5월9일~5월1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당 1942.6원으로 집계됐다.
▲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주만에 다시 올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2.8원 상승한 리터당 1939.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9.5원 오른 1997.6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55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916.6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3.9원 올라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952.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91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3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951.7원으로 전날보다 3.01원 올랐다.
5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2.2달러 내린 104.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계획 합의의 불투명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올해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