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광림컨소시엄 쌍용차 '입찰 담합' 제기, "법원에 효력금지 가처분신청"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5-13 14:1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광림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예정자로 KG그룹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선다.

광림컨소시엄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쌍용차 인수를 위해 제한적 경쟁입찰에 참여한 광림컨소시엄은 'KG-파빌리온연합'이 스토킹호스에 선정된 것에 대해 법원에 효력금지 가처분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광림컨소시엄 쌍용차 '입찰 담합' 제기, "법원에 효력금지 가처분신청"
▲ 쌍방울그룹 로고.

광림컨소시엄은 쌍방울그룹이 계열사 '광림'을 중심으로 KH필룩스와 손잡고 쌍용차 인수를 위해 꾸린 컨소시엄이다.

광림컨소시엄 관계자는 "KG그룹과 파빌리온프라이빗에퀘티의 연합이 담합 논란이 있어 유감스럽다"며 "이번 인수전이 공정하게 잘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림컨소시엄은 대법원 판례와 공정거래법 공정거래위원회 예규를 들며 입찰 과정에서 불공정 경쟁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광림컨소시엄 관게자는 "매각주간사 한영회계법인이 제공한 인수합병(M&A) 인수조건 제안 안내서에도 이 같은 불공정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들이 있다"며 "이는 입찰 무효 사유가 될 수 있어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인수전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광림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스토킹호스 선정과 상관없이 광림컨소시엄은 경쟁입찰에도 참여하겠다"며 "포기없이 끝까지 인수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