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웃돌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5-12 08:5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웃돌아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6.63(1.02%) 하락한 3만1834.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87포인트(1.65%) 내린 393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3.43포인트(2.18%) 떨어진 1만1364.24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4월 CPI 지표로 인플레이션 장기화 및 경기 침체 우려감이 확대되면서 뉴욕증시는 성장주 중심으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8.3% 증가했다. 지난달 8.5%와 비교하면 낮아졌지만 예상치 8.1%를 웃돌았다.

근원 지표는 전년대비 6.2% 상승했다. 전월 6.5% 대비 둔화했지만 예상치 6.0%를 넘어섰다.

소비자물가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감이 고조됐다.

 S&P500 선물은 지표 발표 전 1%대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장중 하락전환한 뒤 저점에서 마감했다. 

업종별 주가는 에너지(1.4%), 유틸리티(0.8%), 소재(0.03%) 등이 내렸다.

경기소비재(-3.6%), IT(-3.3%), 통신(-1.5%) 등 업종은 하락했다.

테슬라(-8.3%), 애플(-5.2%), 마이크로소프트(-3.3%) 등 빅텍크 종목 주가가 급락하면서 IT, 커뮤니케이션스 업종 주가도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3.0%), 다우 운송 지수(-1.2%), 다우 항공 섹터 지수(-3.0%)도 모두 하락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GS건설 분양 계획 차질에 주택 외형 주춤, 허윤홍 플랜트·신사업서 만회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