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C&E 주식 매수의견 유지, "판매가격 인상으로 2분기 실적반등"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5-11 09:0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쌍용C&E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시멘트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2분기부터 나타나 원가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쌍용C&E 주식 매수의견 유지, "판매가격 인상으로 2분기 실적반등"
▲ 쌍용C&E 로고.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쌍용C&E 목표주가를 1만2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0일 쌍용C&E 주가는 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시멘트업계에 원가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유연탄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타 사태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멘트 판매가격 인상 효과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원가부담을 방어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두 차례 단행한 데 이어 올해에도 판매가격은 인상한 효과가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쌍용C&E는 4월 레미콘업계와 시멘트 판매가격을 톤당 7만8800원에서 9만800원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쌍용C&E가 운용하는 순환자원처리시설에도 수익성 방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쌍용C&E는 순환자원처리시설에서 폐기물을 소각해 시멘트제조에 필요한 유연탄을 대체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쌍용C&E가 기존에 운영 중인 순환자원처리시설 4기에 더해 연내 1기의 시설을 추가로 가동함으로써 유연탄 사용량 감소와 소각 수수료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쌍용C&E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62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8.6% 감소한 것이다.

쌍용C&E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360억 원, 영업이익 28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13.6%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