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5월 안으로 출시하는 디즈니캐릭터 활용한 햇반, 햇반컵반, 비비고죽 제품.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새 제품을 내놓는다.
CJ제일제당은 디즈니캐릭터 협업제품, 단백질 코인쿠키 등 M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20여 종을 올해 안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5월 안으로 편의점에서 디즈니캐릭터를 활용한 햇반, 햇반컵반, 비비고죽 상품을 출시한다. 햇반제품에는 스파이더맨, 햇반컵반에는 토이스토리, 비비고죽에는 마블시리즈 캐릭터들이 포장에 등장한다.
단백질 식품 ‘코인쿠키’, 닭가슴살 제품 ‘큐브톡톡, 순두부아이스림 2종 등 건강을 생각하는 MZ세대를 노린 제품도 내놓는다.
6월에는 공차와 협업해 ‘쁘띠첼 마시는 젤리’를 출시한다.
CJ제일제당은 새 제품 출시를 위해 마케팅, 연구개발 분야에서 일하는 2030세대 직원 24명으로 이뤄진 사내협의체를 운영했다.
사내협의체는 ‘새롭고 나만을 위한 제품’을 주제로 상품기획에 나서 아이디어 100여 건을 냈다. 이 가운데 50여 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돼 상품성을 검증받은 20여 건이 올해 안으로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선보이는 제품들은 기획부터 출시까지 4개월여 만에 이뤄졌을 정도로 MZ세대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했다”며 “CJ제일제당의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과 즐거움을 계속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