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2-05-06 1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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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 비서관급 2차 인선을 발표했다. 인사수석비서관을 대신하는 인사기획관에는 검사 출신을 기용했다.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실은 6일 오후 “윤 당선인이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2차 인선과 국가안보실 1,2 차장실 비서관을 추가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 임상범 안보전략비서관과 복두규 인사기획관.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실>
이날 인선에는 국가안보실 1차장실 산하 4개 비서관(안보전략·외교·통일·경제안보), 2차장실 산하 3개 비서관(국방·사이버안보·국가위기관리센터)을 비롯해 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홍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 그리고 인사기획관 및 인사기획관실 2개 비서관이 포함됐다.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안보전략비서관은 임상범 주 제네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가 맡는다. 외교비서관에는 이문의 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발탁됐다. 통일비서관에는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 실장이 임명됐다.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가 임명된다. 왕 교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경제 2분과 인수위원을 맡았다.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 국방비서관에는 임기훈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사이버안보비서관에는 윤오준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는 권영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대행이 각각 기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