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문재인 마지막 국정지지율 45%, 윤석열 긍정평가는 41%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5-06 12:0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마지막 국정지지율 45%,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긍정평가는 41%
문재인 대통령 주간 단위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40%대 중반 지지율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평가가 40%대 초반, 부정평가가 40%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45%,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로 집계됐다. 5%는 의견을 유보했고 어느쪽도 아님은 2%, 모름·응답거절은 3%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긍정 51% 부정 45%)와 40대(긍정 59% 부정 39%)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50대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48%로 같았으며 18~29세, 60대, 70대 이상에선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 68% 부정 27%)와 대전·세종·충청(긍정 48% 부정 47%)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주간 단위로 봤을 때 문 대통령의 임기 동안 직무 평가 긍정률 최고치는 2017년 6월 첫째 주 84%, 최저치는 2021년 4월 다섯째 주 29%, 전 기간 평균은 52%다.

문 대통령의 임기 5년 가운데 마지막 4분기(2022년 1~3월) 평균 직무 긍정평가율은 42%로 직선제 부활 이후 대통령들 가운데 가장 높다.

역대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분기 지지율은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12%(1992년 5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6%(1997년 12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24%(2002년 12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27%(2007년 12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24%(2012년 10~12월 평균) 등이다.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12월 탄핵소추안 가결·직무 정지로 평가가 중단됐다. 

윤석열 당선인이 현재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잘 하고 있다' 41%, '잘 못하고 있다' 48%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다.

윤 당선인 직무 부정평가 이유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32%), '인사'(15%), '공약실천 미흡'(10%) 등 순서로 나타났다. 한남동 외교부 공관이 새 대통령 관저로 확정된 데 이어 인사청문회, 국정과제 발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10개 국정과제 가운데 '병사 월급 200만 원',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일부가 기존 공약에서 후퇴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40%, 정의당 3%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6%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 90%, 유선 10% 임의 전화 걸기(RDD)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비서실장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출국, 중동 찾아 방산·AI 협력 논의
LG화학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3조8천억 규모
파마리서치 3분기 의료기기 리쥬란 판매 부진에 성장 멈춰, 한 품목 올인 한계 극복 절실
한전 3분기 영업이익으로 5조6519억 내 66.4% 증가, 역대 최대치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417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돌파
LG 3분기 영업이익 4189억 12% 감소,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10% 증가
넷마블 내년에도 신작 '물량 공세', '나혼렙:카르마' '이블베인' 거는 기대 크다
HL디앤아이한라 창원 계류시설 증설 공사 수주, 900억 규모
베트남 보조금 축소 법안에 현지 투자기업들 우려 전달, "삼성전자도 포함"
대신증권 초대형IB의 길 이끄는 '원클럽맨' 진승욱, '자본 확충' 과제 이어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