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공수처, 총선 개입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한동훈 무혐의 처분 내려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5-04 17:5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수사를 벌였지만 윤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의 연관성을 밝히지 못했다.

4일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은 2020년 4월 총선에 개입한 혐의로 입건된 윤 당선인을 무혐의 처분했다.
 
공수처, 총선 개입 '고발 사주' 의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한동훈 무혐의 처분 내려
▲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이 4일 공수처 브리핑실에서 열린 고발사주 의혹 수사결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수처는 대신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불구속 기소하고 공모 관계가 인정되지만 공수처법상 기소 대상이 아닌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검찰에 이관했다.

손 보호관(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과 김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은 2020년 4월 총선 직전 고발을 통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열린민주당 후보) 등 여권에 부정적 여론을 만들기로 공모하고 여권 인사 다수를 두고 2차례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았다.

공수처는 이 사건을 최초로 제보한 조성은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이 고발장과 판결문이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손 보호관→김 의원→조씨 순서로 전달된 것으로 확인했다.

또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 내부 판결문 검색기록과 검찰 메신저 기록 등을 토대로 손 보호관이 소속 공무원들에게 지시해 판결문을 검색·출력하도록 한 사실도 밝혀졌다.

하지만 공수처는 문제의 고발장 작성자는 끝내 특정하지 못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9월 관련 의혹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에 손 보호관과 사건 발생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당선인을 피의자로 입건해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손 보호관과 김 의원, 윤 당선인과 함께 입건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검사 3명도 무혐의 처분했다.

공수처는 함께 입건됐던 윤 당선인의 배우자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에 해당하는 직권남용 혐의를 무혐의 처분했다. 나머지 범죄는 공수처법상 수사대상 범죄에 해당하지 않아 검찰로 단순 이관했다. 사실상 무혐의 처분으로 해석됐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 개최, 에너지 수급 안정과 추경 예산 신속한 집행 논의
한화오션 미국 함정 설계업체와 협력, '공동전선' 구축해 글로벌 진출 교두보
한화그룹,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경제 협력으로 한화오션 '잠수함 수주' 지원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인프라 구축에 1조1천억 투자 결정
CJ대한통운 택배사업 노란봉투법에 험로 예고, 신영수 수익성 개선보다 점유율 확대에 방점
[오늘의 주목주] HD현대중공업 '미국 데이터센터 엔진 수출' 기대감에 11%대 상승,..
행정수도특별법안 또 제동 걸려, 위헌 논란에 국회 국토교통위 소위서 결론 못 내
"한국어 교육·한국문화 체험 거점으로", KOICA 우즈벡 국립외대 K-컬처·교육복합센..
LIGD&A 말레이시아에 유도무기 '해궁' 최초 수출계약, 1400억 규모
증권사 전성시대는 이제 시작, 미래에셋증권 4대 금융지주 순이익 넘본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