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홀딩스 신사업담당 박영주 상무(왼쪽)와 포스코홀딩스 IR팀장 한영아 상무. <포스코홀딩스>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가 미래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해 신사업 담당임원과 IR전문가를 영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신사업기획 담당임원에 박영주 상무를, IR팀장에 한영아 상무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박영주 상무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IPO)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인물이다. NH투자증권, KB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홍콩상장사인 ‘코웰 이-홀딩스(Cowell e-Holdings)’ 신사업추진 상무를 거쳐 SK디스커버리 IR실장을 지냈다.
신사업기획 담당임원은 포스코그룹의 전략방향에 따른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검토하고 구체적 투자 계획 등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홀딩스는 5월2일부로 재무팀 산하 IR부서를 팀으로 확대개편하고 한영아 상무를 IR팀장으로 영입했다.
한 상무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전무로 아시아 태평양 소비재 산업 분석을 총괄했다. 그 뒤 SPC삼립에서 경영전략총괄 부사장으로 기획·재무·신사업·인사를 담당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한영아 상무는 포스코홀딩스의 첫 여성임원이다"며 "애널리스트의 전문성과 기업 경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 정책과 투자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