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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ESG 비전 선포, 로드맵 공개하고 ESG협의체 가동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5-04 1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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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4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모든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ESG 비전 디지털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ESG 비전 선포, 로드맵 공개하고 ESG협의체 가동
▲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세운 ESG 비전은 '세상을 잇는 여행, 내일을 위한 동행'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직원들에게 회사의 ESG경영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중장기 ESG 추진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전사적 ESG경영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진정성 있는 ESG활동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비전 디지털 선포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 그룹 ESG 통합브랜드 ‘리그린(Re;Green, 환경)’과 ‘위드림(We;Dream, 사회)’을 출범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투명한 경영환경 구축 계획도 공개했다. 임직원의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를 확립하고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제정, 임직원 교육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장애인과 미혼모, 노인 등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중소 협력사의 수출 판로 지원에 나서는 등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날부터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유관부서 팀, 파트장급 임직원 13명으로 구성된 ESG 협의체 'ESG LAB'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ESG LAB을 통해 기존 친환경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그룹 통합 ESG경영 전략에 발맞춰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면세점의 특성을 살린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그룹 ESG경영 전략에 맞춰 임직원 모두가 환경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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