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2-05-03 18: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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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지분투자를 통해 지식재산을 강화를 추진한다.
3일 넷마블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에 약 94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넷마블 로고.
이번 투자로 넷마블은 밀리언볼트에서 준비하는 신작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에 대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비롯해 이후 밀리언볼트에서 제작하는 모든 프로젝트의 게임화에 대한 우선 검토권을 갖게 됐다.
밀리언볼트는 ‘히어로북스’를 비롯한 다수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준비 중이다.
‘히어로북스’는 만화책의 주인공 이름을 부르면 주인공이 현실로 튀어나오는 콘셉트의 액션 히어로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션으로 올해 글로벌 공개를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밀리언볼트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무언어 코미디 애니메이션 ‘라바’ 시리즈를 제작한 맹주공 감독과 제작진이 2018년 12월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넷마블은 “넷마블이 1월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에서 강력한 지식재산 보유회사로서 의지를 밝혔듯이 이번 투자는 밀리언볼트의 우수한 지식재산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넷마블의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갖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