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를 보면 세단은 그랜저 5192대, 쏘나타 4165대, 아반떼 6382대 등 모두 1만5761대가 팔렸다.
RV(레저용차량)는 팰리세이드 4461대, 싼타페 1997대, 투싼 4175대, 아이오닉5 2963대, 캐스퍼 3420대 등 모두 1만987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포터 8423대, 스타리아 238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681대가 팔렸다.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3대, GV80 1753대, GV70 2100대, GV60 796대 등 모두 1만129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기아, 국내외 판매 모두 줄어
기아는 4월 국내 5만95대, 해외 18만8443대 등 세계시장에서 모두 23만8538대의 완성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4월과 비교해 국내는 2.0%, 해외는 6.8% 줄었다. 국내와 해외를 합쳐서는 5.8% 감소했다.
▲ 스포티지. <기아>
기아도 3월에 이어 4월까지 전체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차종별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3만699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6671대, K3가 1만849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를 보면 상용차인 봉고Ⅲ이 640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승용차 판매량은 K8 4176대, 레이 3993대, 모닝 2790대, K5 2642대 등 모두 1만6833대로 집계됐다.
RV는 쏘렌토 5551대, 카니발 5121대, 스포티지 4556대, 니로 3613대 등 모두 2만6678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봉고Ⅲ를 포함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모두 6584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를 보면 스포티지가 3만243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3307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614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