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 본사에 5600㎡(1700평) 규모의 삼성전자 제품과 경쟁사 비교평가를 진행하는 연구소를 만든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은 수원 본사에 고객경험 연구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사내에 공개했다.
▲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 |
연구소 이름은 ‘전사 CXI 랩(LAB)’으로 올해 안으로 구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원 본사 인근에는 3층 짜리 단독주책을 통째로 제품체험 공간으로 꾸민 시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소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은 물론 경쟁회사 브랜드와 제품까지 한꺼번에 경험하고 비교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구소 건립은 최근 사내 소통행사를 통해 임직원의 직접 체험을 확대해야 겠다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뤄졌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스마트폰과 가전 등 각종 사업부를 통합한 DX부문을 만들고 부서간 협업과 시너지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