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김정은 대규모 열병식 참여 청년들과 기념사진, "청년들 기세 대단"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5-02 09:1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25일 대규모 열병식에 참가했던 청년들을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위원장 특유의 통치술인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내부 결속과 충성심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정은 대규모 열병식 참여 청년들과 기념사진, "청년들 기세 대단"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가했던 평양 청년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며 참석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는 모습을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4월25일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에 동원된 청년들을 1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무후무한 일심단결의 대축전으로 국력시위의 활무대로 장식하는 데 기여한 그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우리 청년들의 기세가 정말 대단하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 것이고 청년들 자신의 손으로 당겨 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 위업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광장에서 분출시킨 진함 없는 그 열정과 혁명적 기개로 학업에 매진해 조국의 융성부흥을 위한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훌륭한 역군이 되리라"고 했다.

이날 기념촬영 행사에는 리일환 당 선전선동 담당 비서, 김영환 당 평양시위원회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4월25일을 김일성이 항일 빨치산을 조직한 90주년이라고 보고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한 바 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